비 전공자의 GPT 코딩 수난기 <크롤링 기능 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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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와 함께 코딩
... 하... 안 된다고!속으로 소리를 지른다. 답답하다. ChatGPT 너무나 멍청하다.아니 왜 자꾸 된다면서... 거짓말을 하는가...며칠전"GPT야. 너는 앞으로 개발자가 되어 나와 함께 프로젝트를 해볼거야""좋아, 나도 개발자로 합류할게! 어떤 프로젝트인지 알려줘, 목표, 사용 기술, 구현하고 싶은 기능들까지 하나씩 같이 정리해보자."이렇게 우리의 프로젝트 팀(?)이 결정 되었다.프로젝트의 이름은 게시판 상담 답변 어시스턴트. 회원이 문의한 질문을 파악하고 기존 답변들을 참고해서 초안을 작성해주는 기능이다.GPT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전체 프로세스를 짜줬다."좋아 그럼 기능의 프로세스는 이렇게 나올 것 같아"사용자 입력 ↓[임베딩: OpenAI embeddings 또는 HuggingFace..
비 전공자의 GPT 코딩 수난기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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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와 함께 코딩
회사에서 갑자기 과제가 떨어졌다.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각 팀별로 기획해서 가져오도록." ...네? 지금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 하신 거죠? 그동안 AI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는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 수준이었다.그런데 시간이 흐르더니, 느닷없이 구체적인 기획안을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게 될 줄은 몰랐다. 평소 같으면 대충 화면 몇 개 그리고 설명 몇 줄 적은 PPT로 퉁쳤을 테지만,이번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최소한 시연 가능한 결과물이 필요할 것 같았다. "일단 고민 한번 해봐요. 어떤 기능들이 필요한지." 실장님은 부드럽게 말씀하셨다. 급한 건 아니니 천천히 고민하라는 배려(?)였다.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라는 걸. 나 포함 ..